요즘 제가 자주 가는 게시판에 이 주제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들 오고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오래된 순환주제(?)라고 할 수 있죠

절대 결론이 나지 않는..



한 여성분이 꽤 긴 글을 남겨주었고 그 글에 수 많은 리플들이 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간다고 써주었죠

그 글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그 여자의 시각입니다)

@ 여자가 돈 안내는 이유


최근 두 남자가 접근해와 두명과 가벼운 만남을 가지고 있다

1번남과 2번남 비슷비슷한 조건에 호감도 비슷했다


하지만 데이트중 어쩌다 보니 1번남과의 데이트에는 내가 돈을 내게 되었고

2번남과의 데이트에는 내가 돈을 내지 않게 되었다.

그다지 의도한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후 내가 돈을 내지 않은 2번남에게 더 끌리기 시작한 것이다.

단지 그 남자가 모든걸 사주었기 때문에 2번남에게 더 끌리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이에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그 이유에 대해 두 가지 결론을 낼 수 있었다.




1. 보호받는 기분, 돌봐지는 기분

남자친구와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택시를 탔다는 기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밥을 '먹여주고', 영화를 '보여주고' 택시까지 '태워줬다' 는 기분이 든 것이다.

뭔가 더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다.




2. 사회 통념에 의한 남녀관계의 돈 문제 때문에

남자가 여자가 마음에 들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얘기가 주변에 많이 들린다.

이런 분위기에서 내가 돈을 낸다면 내가 남녀관계에 있어서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 것 보다, 내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 것 처럼 느껴지게 된다.

즉 돈을 더 내는 편이 더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더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것이다.




이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렸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듯 보였습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의..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이 쓴 다른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돈을 내야 보호받는다? 이건 거짓말이다


나는 적당히 경제력 있는 여자친구과 사귀고 있다

그 여친이 내 생일때 꽤 큰 규모의 선물을 카드로 긁어 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번에는 더 큰 규모의 선물을 카드로 긁어 주었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두번째 그런 큰 선물을 받자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그 후로는 뭔가 내 돈으로 사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여친이 또 사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나는 고민했고, 여친에게 더 이상 그런 큰 선물은 받지 않기로 했다.

그냥 적당히 부담 안되는 정도로만 주고 받기로 했다.



남자건 여자건 내돈 들이지 않고 뭔가를 누린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윗 글의 여자는 당장 안쓰던 돈이 나가니 기분 나쁜거다.

돈 쓰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남자가 돈 내는게 당연하다고 말하기는 거북하니 뭔가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자기 합리화.

그렇게 해서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는 식의 핑계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냥 솔직하게 돈 내는 남자가 좋다고 얘기해라.

돈이 그렇게 많진 않더라도 구질구질하게 나한테 돈 내게 하지는 않았음 좋겠다고 말해라.

그게 당당한거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에 동의하시나요?



저는 첫 글을 보고 여자친구가 했던 말도 떠올라 상당히 공감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올린 두 번째 글을 보니 또 동감하게 되더군요. (이런 줏대없는 ㅠㅠ)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여자친구가 돈을 내려고 하면 뭔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왠지 그러면 안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모든 걸 부담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과연 어떤 생각으로 이러나 하고 불쾌해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적당히 7:3 정도로 여자친구가 부담해 주면 이런 두 가지 생각을 적당히 무마하며 기분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되죠.

저 비율에 대한 느낌은 아마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내 돈 쓰지 않으면 누구나 좋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돈 씀씀이에 어느정도 표현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거기서 사랑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당연히 남자가 내야지 하는 사회적인 시각도 분명 존재합니다.

여자가 내면 왠지 여자가 꿀리는 느낌도 듭니다.

남자가 불편하게 느끼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이 참 많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과연 자기를 합리화 하지 않고 솔직한 심정을 말할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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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mile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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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여자라서 여자입장에만 공감하는 걸까요. 여자가 상대적으로 돋쓰는데 익숙하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글쎄요.. 아깝다는 생각을 했을까요 ? 여자분 스스로가 저런 고민을 하시는 것 보면 생각이 없으신분 같진 않구요. ㅋㅋ

    저는 여자분이 말씀하신 1번보단 2번에 공감이 가네요. 그럴수 있겠다 싶어요.

    저는 좀 나쁠지모르지만 남자분이 절 그냥 한번 꼬셔보려는게 아니라고 판단이 될 때까지 제 돈을 안쓰는데, 판단하고나면 저나 상대방이나 돈쓰는게 비슷비슷해지지만요. 저같은 여성분도 꽤 되지않나요 ? 없나 ? ㅋㅋ

    • 네.. 그분은 뭐 지난 연애에서도 반반정도씩 냈다고 하더군요~
      뭐 사실 이 글은 돈은 당연히 남자가 내야지! 그런 생각 하시는 분들은 제외한 얘기구요
      일단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라도 하시는 분을 위한거에요~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해피마인드님처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사귀기 전에는 남자의 마음이 진심인가 하는 생각으로 돈을 안쓰다가
      진심을 믿게되고 정말 사귀게 되면 그때부터 돈을 쓰기 시작하는..^^

  2. 글쎄..
    보호받는 느낌이라거나
    좋아하면 돈쓴다거나....뭐 이런건 여성분들의 생각이니 본인들 마음대로겠죠.
    남자가 그런 생각을 존중해주고 말고도 그 남자의 소관이구요.

    하지만 아쉬운건
    맨처음부터 자발적으로 안내는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요. 내라는 소리 안하면 안낸다는건 결국 안내겠다는 거죠. 남자야 처음부터 내라는 소리 못할테니까요.

    안내놓고 '보호받으니 좋다'와
    '보호받기 위해' 안낸다
    라는 두 명제는 분명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네.. 그런데 이게 꼭 개인의 문제가 아닌게
      그런 '분위기'라는게 있잖아요..
      그냥 첫 소개팅 등에서 반반 내는게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면 되는데
      사실 그렇지가 않잖아요
      여자가 돈을 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게 되는 것 자체가
      이미 뭔가 그런 '분위기'가 가득한 것 같아요..

  3. 글쎄다.. 2008/06/25 03: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내생각은 누가 돈을 내느냐가 중요한건 아닌듯.. 이런 논쟁은 결국 결과론을 놓고서 그 결과에 타당한 이유를 만들어 내는것처럼 보입니다.

    제 생각은 데이트할 남자가 주로 돈을 낼 경우 여자 입장에서는 그것에 대해 자신에 대한 베려고 메너로 존중하고 고마워할 줄 안다면 문제될게 없다(진심일경우)하지만 문제되는 경우는 "당연하다, 데이트에 응해준 댓가로 이정도는 해야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진 여자가 문제란 것입니다.

    반대로 여자가 돈을 자주 낼 경우 남자도 마찬가지 경우가 되는 것이구요.
    또는 주로 남자가 데이트비용을 낼 경우 이것을 마치 생색내듯이 티를 낸다면 돈을 쓰는 입장이라 해도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이는 두사람이 정말 서로를 사랑하며 교제하기 전의 상황에서나 보이는 문제라고 봅니다.

    만일 실제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는 상황이라면 누가 돈을 낸들 문제일 것이며, 서로 번갈아 가며 내는게 자연스러워지는듯 합니다.

    저도 연애를 해 보며 느낀점이구요.

    다시 말하지만 연애 이전에 논쟁일 뿐이고 누가 내건 감사하고 겸손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 문제가 발단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군요

  4. 대부분 여자가 남자 좋아하면 돈쓴다.물론 아닌경우도 있긴하지만.. 그리고 돈 안쓰는 여자들은 돈만 안쓰는게 아니라 대부분 염치가 없는 여자들이다.. 일정기간 만났는데도 여자가 돈을 거의 안쓰면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갠찬을듯 싶다
    이런여자도 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돈을 잘 쓰는경우가 많다.
    그리고 돈 안쓰는 여자들이 남자한테 선물받는것도 좋아한다 머가 갖고싶다는..돈 잘쓰는 여자들은 머 사달라거나 선물해준다고 해도 안 받을려고 하는경우가 많다 받는다 해도 저렴한걸로 받을려고 하고

    예외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여자가 남자를 좋아해도 돈 안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이런여자도 만날가치가 없다...왜냐면..꼴통이다.

    • 음.. 아예 염치없는 경우는 제외한 얘기였습니다
      그런 경우야 뭐 남녀를 불문하고 받으려고만 하죠~^^

  5. 만남이 유지되는 정도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이성을 몇명을 만나봤는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두번 만나다가 끝난 경우가 더 오랫동안 사귄 경우보다는 훨씬 많겠죠?? 오래 사귀는 것도 일단 한두번 만난것부터 시작하니까요.

    처음에 한두번 만날때에 으레히 남자가 내는게 관례처럼 되버려서 그때는 그냥 그게 당연한것처럼 행동하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좀더 진지하게 사귀게되면 그때부터 지출패턴이 어떻게 되는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남자가 무지 부자라거나 수입에 비해서 데이트비용이 턱없이 작다면 남자가 혼자 부담해도 되겠지만, 대개는 그렇지가 않죠.

    아마도 그때에 여자의 태도에 따라서 달라질것 같네요.
    여전히 '당연히 돈은 남자가 부담'이라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그거 좋아할 남자가 많지는 않을겁니다. 비율이 어찌되었건간에 여자도 같이 부담하는 자세가 더 환영받을거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전자처럼 여자가 배째라는 식으로 계속 나오고, 그거때문에 헤어지게 되면 괜히 이전에 한두번만 만났던 여자들한테도 데이트비용 다 자기가 냈던걸 생각해내면서 불만이 쌓이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걍 그렇다는 겁니다.

    • 사실 사귀기 전이나 연애 초기에 해당되는 얘기네요..
      그래도 초기에 남자가 내는게 관례처럼 되었다는것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네요 ^^;

  6. 근데 여자가 쓴글에서 2번은 아무래도 공감이 안가네요.

    차라리 그냥 사회통념상 여자가 먼저 돈내기가 쉽지 않아서, 일개 소시민인 나는 그냥 통념대로 하게 되더라라고 썼으면 공감이 갈텐데

    그걸 굳이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서'라는 결론으로 이끄는건 억지같습니다.

    머 남녀가 서로 자기가 돈내겠다고 우기다가 남자가 이겨서(?) 남자가 돈을 내고 그러다보니까 여자가 남자한테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면 모를까...

    저건.. 안내고 버티면 남자가 내더라..어쨌든 남자가 냈으니까 나는 저 남자한테서 사랑받고 있는거다...거의 이런식이네요.

    • 제가 그 본인이 아니라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 아니면 자기 합리화인지..

      그래도 돈 내는걸 뒤에서 지켜보며 든든한 느낌을 받는 것 만은 사실인것 같아요

  7. 아자씨 2008/06/25 05: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좋은글... 난 6;4의 비율로했으면 하곤 하는데...
    이번 힌번만...그게 문제다보니...9;1 ㅠㅜ

  8. 남자고 여자고 내 돈 안 내고 밥 먹을 수 있고 차 탈 수 있는데
    안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나요.
    돈이 넘쳐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누군가 자신에게 뭘 해준다고 하면
    남자나 여자나 누구든 기뻐하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그걸 꼭 여자만 그런다-고 한정시켜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확실히 그런 여자들, 물론 있습니다.
    자기돈 쓰는 게 아까워서 남자들이 돈 안내면
    째째하다고 욕까지 하는 여자들도 분명 있고,
    남자쪽이 돈을 안 내면 서운해 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비단 여자만의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돈을 내기 싫다면,
    아니 공평하게 반반씩 내고 싶다면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말씀하시면 되겠지요.
    돈을 나 혼자만 내는 건 불공평 한 것 같다,
    너나 나나 비슷한 사정인데 내줬으면 좋겠다- 라구요.
    만나고 있는 여자를,
    그 정도의 없는 상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여자는 모두 뻔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그런게 아니라면 왜 꼭 여자는 돈을 안낼까
    라는 주제가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여자에게 돈 내라고 하는 건
    남자로서 자존심 상하고 창피한가요?
    상대방 여자가 그 정도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할만큼
    상식이 없어보이나요?
    그런 상식도 없는 여자라면 안 만나면 되지요.
    면전에서는 솔직하게 돈 내라-라는 이야기도 못하면서
    뒤돌아서서 '왜 여자들은 돈을 안 내냐'라고
    남자들만 피해자인양 토론하고 수군거리는 게
    훨씬 더 비겁하고 옹졸해 보입니다.

    일부의 여성분들이
    데이트 때 돈을 안 내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리고 남자분들이 그 여성분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면
    화를 내서라도 고쳐주셔야죠.
    나중에 잘 안되어서 틀어지고 나서야
    그 여자는 돈을 한 푼도 안 냈네, 된장녀네 하는 거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데이트 때 남자가 돈을 안 내면 뭔가 궁색해 보인다,
    돈 내라고 말하면 뭔가 쪼잔해 보인다,
    그러나 여자가 돈을 안 내는 건 좀 그렇다.
    용기없는 변명일 뿐입니다.

    왜 여자들은 돈 안 내는 걸 좋아하느냐?
    돈벌기 힘들고 나 쓰고 싶은 것 만으로도 모자라니까요.
    꼭 여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경제인이니까요.

    여자만 그러냐?
    남자도 돈 쓸데 많다!!
    그러면 확실하게 말씀을 하세요.
    안 들으면 화라도 내세요.
    그래도 안 들으면 헤어지세요.
    그런 머리도 없고 이해력도 없고 배려심도 없는 여자들,
    사귈 가치도 없습니다.
    그래놓고 나중에 남녀평등이 어쩌고 하면 가차없이 헤어지세요.
    그게 서로에게 더 큰 행복일 겁니다.

    별로 공격할 생각으로 덧글을 쓴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말투가 공격적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 아앗 엄청 공격해 놓고선 마지막에 웃음으로 무마하시려구요?ㅋ

      사실 대놓고 넌 왜 돈 안내니 라고 말하기 쉽지 않죠^^
      엄청 쪼잔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알아서 내주는 여자를 더 좋게 보는거죠

      보통 처음에는 얘기 못하다가 사귀는 과정에서 조금씩 이런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9. 어쩌다 보니 댓글을 달게 되네요.

    사실 돈의 문제가 살아가는데 상당히 민감한 문제라 흥분하신 분들이
    조금씩 보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여자쪽이 부담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여자친구는 대기업에 일을하고 저는 조그만 가게를 하는 관계로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여자친구가 많이 부담을 하지요.

    근데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첨엔 조금 미안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별로...
    여자 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조금 더 부담하게 될때는 저는
    한마디 합니다.
    "담에 돈 많이 벌때는 내가 쏠게!!"라구요.

    사실 사랑하는 사람사이에는 딱히 비용부담에서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일부 몰지각한 여성,남성 분들이
    땅파면 돈나오는 듯 상대방을 후려쳐먹는 일들을 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있는 사람이 더 내겠죠 ㅎㅎㅎ

    지나가던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

  10. 재미있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게 재미나고 서양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인것도 재미나요. 이곳 미국에서도 첫데이트는 남자가 주로 부담하고 그 뒤도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부담하더라구요.

  11. 1. 간보는 과정이기 때문에

    남자는 잡은고기에 미끼를 안준다는 말이 있잖아요?? 아마 처음에 환심을 사기 위해 잘해주는 것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반면에 여자는 모성본능(?) 같은 이유로 내남자에게만 해줘야 확실히 안아깝겠지요.

    여자도 정말 사랑하는 애인이고 먼 미래까지 생각하는 사람에게라면 안아낄 거라는게 생각입니다. 남자가 안 좋아하는 여자에게 안쓴다고 생각하듯이 여자도 딱히 심각하게 생각치 않는 남자에게 쓰기 아깝다는 것이겠죠. 여자도 지나가다가 쇼윈도에서 자기 남자친구 입히면 잘어울리겠다 사주고 싶다 이런생각 많이 한다면서요.

    뭐 결국 돈안쓰는건 서로 간보는 과정이랄까... 그래서 남자가 돈이 댑따 많으면 팍팍 멋있게 쓰고 선물주는 모습에 순식간에 녹아들 수 있는 것이겠지요.

    • 그런게 있는것 같긴해요

      처음에 남자들이 돈을 더 내고 나중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데에는 대부분 동의하는 것 같네요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씩 생각이 다른듯..

  12. 2. 투자대상의 개념이 다르다.

    여자는 자신에게 쓰고 남자는 여자에게 씁니다.
    요즘은 성형수술도 많이 하고 외모가 성공의 중요한 요건이 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이 지금 애중간한 남자한테 투자하는 것보다 더 나은 남자를 만나는 길이라 생각할 수도 있구요.

    남자인 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최근 결혼정보업체 등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통계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게시판 댓글 같은데서야 남녀모두 어느정도 자기를 포장하기 때문에 통계같은 것이 보다 직설적이고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죠.

    남자는 경제수준이 자신보다 조금 낮더라도 외모가 빼어난 여자를 원하고, 여자는 자신보다 2~3등급 높은 경제수준의 배우자를 만나길 원한다고 하네요. 경제수준은 연봉 뿐 아니라, 집안, 학벌 등 모든 요소를 포함하겠구요.

    또 여대생 설문조사에선 공부보다 성형수술이 사회적 성공에 유리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IMF시절 이후로 급 물질주의가 만연된 안타까운 결과라고 볼 수 있겠죠.

    • 저도 연애를 하면 정말 100% 퍼주던 스타일이었죠
      그래서 누구를 사귀기 전에는 저한테 투자도 하고 그래서 좀 그럴듯해 보이다가
      막상 사귀고 시간이 지나면 좀 매력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죠

      그러다 이제는 저에게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 그러다 보니 오히려 연애가 더 오래 지속되더군요
      저도 확실히 사귀고 있는데 여자쪽이 계속 자신에게 투자를 하고 매력을 유지해야 더 정이가지 그렇지 않으면 좀 실망을 하거나 흥미가 떨어지는게 사실이더라구요

  13. 아직 남자랑 사귀어본적은 없지만...만약 제가 사귀게 된다면 더치페이를 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10원짜리 하나까지 세세히 나눌 필요는 없다고 봐요 [돈의 부담 주체]라는 건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론 더치를 표방하지만 남자친구가 용돈이 다 떨어졌다, 그러면 제가 밥이나 술 사줄수도 있는거고, 제가 돈이 없는데 만나고 싶다, 그러면 하루 신세지는 거죠 ^^;; 개인적으로는 여자니까 남자랑 만날 때 돈 안낸다, 라던가 남자니까 여자에게 돈 내게 해선 안된다, 라는 건 좀 반대예요...

    • 그런게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죠..
      사실 연애를 좀 오래 한 커플은 대부분 그런 식인 것 같아요

      다만 연애 초기나 아직 시작하기 전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
      또 그런걸 조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 같구요..

  14. 저는 더치패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ㅎ

  15. 요즘은..더치를 하지않나여?
    전...매번 그러는게 편한뎅

  16. 남자라도 사주면 당연히 좋아하죠.
    그건 남여를 초월한 공통된 심리인듯..

  17. 난 학생, 여친은 직장인이다.
    대부분의 데이트비용을 여친이 낸다고 보면 된다..
    난 남자지만 여친이 돈 낼때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18. 많은분들의 코멘트를 보니 다들 일리가 있으시고 재미있게 적으셨네요~~^^;;

    위에 재밍님이 살째기 말씀하신 간 보기라는 표현 ㅎㅎ
    괜찮은 비유인것 같아요 ㅎㅎ

    돈이란건 정말 민감한 문제인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좀 돈을 잘 쓰는 편이라,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거액의 선물도 주고 비싼데 델꼬가서 분위기도 내고 그랬거든요~ㅎㅎ

    근데 꼭 제가 사귀는 사람들은 좀 경제적으로 풍요치 못한 가정에서
    자란 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돈 쓰는것에 인색했어요;;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인색 안하다고 생각 할 순 있겠지만,
    저의 입장에선 참 돈 쓸 줄 모른다고 생각 했거든요^^

    결론적으로 저의 생각은 이래요,,,
    비슷한 환경과 경제여건에서 자란 사람들이 만나야 돈 쓰는 궁합이
    잘 맞는것 같더라는거!!ㅎㅎ

    • 연애에 있어서 돈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또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사실 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여건이 좀 비슷해야 쉽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여기저기서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남자친구분은 좋겠어요~ ㅎㅎ

  19. 더치패이죠
    자존심이랄까..남자한테 다얻어먹는다는것 자체가 불편하더라구요
    남자가 돈이없으면 제가 다낼때도 있구요..
    어쩔땐 뻔뻔하게 돈안내는 여자들이 부러울때도 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