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창가에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보니 인도에서 뛰어가는 학생들이 보였다.

순간 떠오른 영화속의 한 장면..

제목은 아마 '챔피언'이었던 것 같다.

복싱선수로 나온 유오성이 좋아하는 여자가 탄 버스를 보고선 그 버스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달리던 모습...

배경음악으로 따따라따따따 따따라따따~ 하며 태권브이 주제곡이 나왔던것 같다.

그렇게 버스 승객들의 응원을 받으며 신나게 뛰고 또 뛰어 주인공은 버스를 따라잡는다.

그렇게 그는 못본척 하며 마음속으로는 달리던 그를 응원했을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그 장면을 떠올리다보니 나는 한번도 그렇게 나의 마음을 표현해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껏해야 편지를 쓰고 선물을 사고, 뭔가 작은걸 만들었을 뿐,

그렇게 온몸으로 내 마음을 표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누가 봐도 알 수 있도록 땀을 뻘뻘 흘리며 온 몸으로 보여준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녀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볼까봐 부끄러워서였을까?



가끔은 다른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싶다...

난 니가 이렇게나 좋다고..

말하지 않아도 온 몸으로 느껴지도록 표현하고싶다..




☆ 여러분의 추천하나, 댓글 하나가 제겐 큰 힘이 됩니다 ^_^ ☆ 편하게 구독도 한번 해보세요^^
Posted by Smile Boy

트랙백 주소 :: http://smileboy.net/trackback/8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